창극부터 뮤지컬까지… 하남 미사호수공원서 펼쳐지는 이틀간의 문화예술 대향연
경기도 하남시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에서 오는 2025년 8월 2일(토)부터 3일(일)까지 이틀간 ‘한여름밤의 융복합 공연 축제 2025’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히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극단 선(대표 윤해주)이 주최·주관하는 공연예술 페스티벌이다.
축제는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세 타임으로 나뉘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지역 대표 공연예술단체인 극단 선, 해음 컴퍼니, 하남뮤지컬단이 총출동해 수준 높은 무대를 마련했다. 창극, 창작극, 뮤지컬 등 전통과 현대, 세대를 아우르는 융복합 콘텐츠가 준비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들로 구성됐다.
8월 2일(토)에는 해음 컴퍼니의 창극 '아리랑'을 시작으로, 극단 선의 대표 레퍼토리 ‘놀부전’, 하남뮤지컬단의 ‘인다이렉트’가 무대에 오른다.
3일(일)에는 극단 선의 노인범죄예방공연 ‘나이야!가라!’, 창작 뮤지컬 ‘마이스토리’ 해음컴퍼니의 한국전통공연이 올라간다.
특히, 미사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수준 높은 공연과 판타스틱한 영상과 조명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남녀노소 모두 함께 여름밤을 즐기기에 최적의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극단 선의 윤해주 대표는 “이번 축제는 하남시를 대표하는 지역예술단체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공연예술의 장”이라며 “여름밤, 일상 속 공원에서 누구나 무료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극단 선(010-6596-0107)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