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남시을, 반성의 각오로 다시 시작… 변화와 혁신으로 응답하겠다”
“기본사회와 입법 독주, 미래 위한 냉정한 판단 필요”… 민주당 공약 전방위 비판

국민의힘 하남시을 당원협의회(위원장 이창근)가 6월 3일 치러질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이성적이고 냉정한 판단을 호소했다.
이창근 위원장은 “22일 간의 대장정을 끝내고 이제 결정의 순간이 왔다”며 “사전투표율이 34%에 그쳤다는 것은 아직 66%의 유권자가 선택을 남겨두고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저희 국민의힘 하남시을은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반성과 각오로 출발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시민의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당내 수직적 구조 해소 및 당헌·당규 개정 등을 통해 변화와 혁신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유세와 방송에서 윤 전 대통령은 재판에, 김 여사는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라고 분명히 촉구했다”며 “두 사람의 잘못을 옹호하는 이들이 있다면 국민으로부터 외면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윤 전 대통령은 당 근처에도 얼씬 말라’는 발언을 인용하며 “당은 명확한 선을 긋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경제 공약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커피원가 120원, 닭 한 마리에 3만원 남는다는 발언은 소상공인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수준”이라며 “기본소득과 기본사회 시리즈는 현실 재정상 불가능하며,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고 꼬집었다.
또한 민주당의 입법 추진에 대해 “사법개혁을 빌미로 오직 한 사람을 위한 법 개정을 이어가고 있다”며 공직선거법·형사소송법 개정, 대법관 증원, 검사 파면, 법관 징계 등 계획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그는 “이는 법치주의와 사법 독립을 훼손하는 위민설법”이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선거는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에 대한 분노로 투표할 일이 아니다”라며 “미래를 위한 냉정한 선택, 변화와 혁신을 향한 믿음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하남시을 당협은 본투표일인 6월 3일까지 현장 중심 선거운동을 이어가며 시민들과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호소문 전문] "하남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냉정히 판단해야 합니다 >

22일 간의 대장정이 끝나고 결정의 순간이 왔습니다.
사전투표 참여 유권자가 약 34%라는 것은 아직 결정하지 않은 유권자가 약 66%라는 이야기입니다.

국민의힘 하남시을 당협위원장으로서 국민의힘 하남시을 당협의 식구들은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라는 슬로건을 시민들께 내걸고 22일 간의 대장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과거를 반성하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지입니다.
적어도 저희 국민의힘 하남시을 당협은 그런 각오로 그렇게 출발했습니다.

지난 선거운동 기간 많은 시민들께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잘못에 대해, 그리고 그 이후의 행동들에 대해 많은 비판 주신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라도 그 비판 달게 받으며 변화와 혁신에 나서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방송에서도 유세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재판에 당당히 임하고 김건희 여사는 더이상 국민의힘 핑계대지 말고 당당히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이 두사람의 잘못을 옹호했고 여전히 조력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영원히 국민들로부터 외면받을 것이라 말씀드렸습니다.

저희 국민의힘은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윤 전 대통령 시절 잘못된 당과의 수직적 하청 관계 청선을 명문화했습니다. 그리고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은 당 근처에 얼씬도 하지말라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희는 변화와 혁신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적어도 저는 김용태 위원장과 함께 변화의 시작을 알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원들께서 올바르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친윤들의 나쁜 행동을 저지하고 정당 민주주의를 회복시켰듯이 국민들께서도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판과 비난을 분노의 투표로 연결해서는 안됩니다. 이성적인 판단, 냉정한 판단 부탁드립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커피원가 120원에서부터 닭한마리 5만원에 팔아 3만원 남는다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수익이 60%에 달한다는 잘못된 현실경제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기본소득은 본인의 신념과도 같다고 했습니다. 이미 소득에서부터 주거, 의료, 교육, 공공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기본사회 시리즈를 공언했습니다.

국가채무가 1300조원을 향해 돌진하고 있습니다.
국가 재정으로는 이재명 후보의 기본사회를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강력한 입법귄을 가지고 이미 사법개혁이란 미명하에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오직 이재명 후보만을 위한 법안 개정을 단행했습니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허위사실 유포 관련 행위 라는 단어를 삭제해 면소조항을 만들었습니다.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대통령 후보자나 대통령 당선인의 재판 중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법관 수를 30명으로 늘리고 시민단체 인사도 대법관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헌법에 따라 검사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이나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을 경우에만 파면이 가능한데 이러한 헌법을 무시하고 검사파면을 하겠다고 합니다.
헌법에 명시된 법관의 헌법과 법률에 따른 양심에 의한 독립적 재판을 무시하고 법관이 법해석을 잘못하면 징계하겠다는 법관평가위원회도 만들겠다고 합니다.
우리 사법체계의 3심 제도를 무너뜨리고 대법원의 판결을 헌법소원 제기하도록 하는 4심제를 추진한다고 합니다.
이게 과연 국민들을 위한 보편적 가치를 담은 법개정들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오직 한사람을 위한 위민설법에 불과합니다.

국민 여러분!
남은 시간 냉정히 판단해야 합니다.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분노의 투표가 아닌 미래를 위한 냉정하고 이성적인 판단 부탁드립니다.

국민의힘 하남시을 당협은 반성하고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 당의 변화와 혁신, 꼭 이뤄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6월 2일

국민의힘 하남시을 당협위원장 이창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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