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바스병원 사회복지팀 주최 ‘문화데이’ 행사… 치유의 음악으로 감동 전해

힐링케어(리더 조현철) 공연팀이 지난 5월 21일 하남보바스병원에서 환우들을 위한 따뜻한 자선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보바스병원 사회복지팀이 주최한 ‘문화데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병원 1층 로비에서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공연팀 힐링케어는 리더 조현철을 비롯해 원용철, 정희정, 하람 등 네 명의 재능기부자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환우들에게 큰 웃음과 위로를 선사했다.

특히 감성적인 노래와 따뜻한 멘트로 병원에 머무는 환우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환우들과 보호자, 병원 관계자들은 공연 내내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하나 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공연 종료 후에는 “다음에도 꼭 와달라”는 요청이 이어질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보바스병원 관계자는 “문화데이는 환우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예술의 치유력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환우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현철 가수는 “작지만 따뜻한 무대를 통해 환우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복지 현장에서 위로의 음악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병원이라는 공간의 경계를 넘어 문화와 예술이 소통과 회복의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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