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 국민의힘 하남시을 당원협의회 성명서

시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대한민국은 헌법 질서를 준수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입니다.
전시가 아닌 이상 군인통치는 허락될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삼권분립을 무너뜨리는 비상계엄은 분명 잘못된 것 입니다.

지나온 시간들을 회상해보면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의 모든 구성원들은 정의와 공정을 기치로 지난 2022년 봄, 윤석열 정부의 탄생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그리고 야당의 국회 권력에 다 함께 힘을 모아 맞서 싸웠습니다.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숱한 의혹에도 굴하지 않고 함께 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시민들 앞에 비굴할 수 없습니다.
지난 총선에서의 꾸짖음, 이제라도 더 이상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겠습니다.

시민들을 믿고 당당히 요구합니다.
대통령님! 탈당해 주십시요.

지난 총선과 윤석열 정부의 지난 3년의 시간은 더 이상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국민의힘 하남시을 당협은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 시민의 힘으로 존재하겠습니다.

하남시와 함께 시민들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2024년 12월 05일

국민의힘 하남시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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