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씨춘추에 나오는 엄이도령(掩耳盜鈴)이란 말은 얕은꾀를 써서 남을 속이려 함을 이르는 말로써 작금의 김용만 후보를 두고 하는 말인 듯 하다.
2024.4.4.일자 e씨티뉴스 인터넷판에서 김용만 캠프 관계자는 “후보자는 배우자가 없다. 최소한의 확인만 했더라도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았을 것”이라며 “무고에 해당된다.”고 한다.
이어 “배우자 재산상황 ‘0’ 표기는 후보 캠프에서 임의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하남선관위에서 하라는 대로 한 것”이라고 한다.
김용만 후보자가 배우자와 이혼했다는 주장 관련, 시민들은 개인의 가정사를 알고 싶어하는게 아니라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문제를 알고자 함이다. 따라서 김용만 후보자는 언제 이혼했는지를 공부를 통해 밝히면 간단히 해결될 일이다.
배우자 재산상황란에 ‘0’원을 표기한 것은 선관위의 지시에 따랐다는 주장 관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간하여 모든 후보에게 배포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당⸱후보자를 위한 선거사무 안내”책자 “공직후보자 재산신고서” 주요 서식 작성예시 및 작성요령에 신고할 재산이 없는 경우 “재산신고사항 없음”으로 표기토록 하고 있다.
2024.4.5.일자 경기일보 인터넷판 “민주 하남을 김용만 후보 배우자 재산등록 파장 확산”에서 김용만 후보는 “불필요한 이 후보의 고발로 주민등록상 전입 신고, 창업했던 두 법인, 그리고 가족관계 및 재산신고 등을 재차 확인해 선관위에 모든 소명을 마쳤다”면서 “이 후보가 제기한 의혹은 터무니 없는 억지 주장일뿐, 잇따른 네거티브 공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의 숨은 의도는 상대방을 깎아 내려 표를 얻으려는 반사 이익구조에 의존하려는 것으로 구태의연한 낡은 수법”이라고 했다.
상대방을 깎아내려 반사이익을 얻으려 하고 네거티브라 하기 전에 자신에게 좀 솔직해지기 바란다.
선관위는 공명선거를 위해 김용만 후보의 이의신청에 대해 신속하게 조사하여한점 의혹없이 시민들에게 밝혀야 한다.
김용만 후보에게 고한다.
역사적으로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정치인 미국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은 ‘당신은 모든 사람들을 잠시 동안 속일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을 항상 속일 수는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을 항상 속일 수는 없다.’는 유명한 말이 있다. 곱씹어 보기 바란다.
김용만 후보는 독립유공자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나?
백범 김구 선생을 더 이상 국민들에게 부끄럽게 하지 말고 본인도 엄이도령이 되지 않기를 간곡히 당부한다.
자신의 의혹 관련하여 캠프 관계자 장막뒤에 숨어 있지말고 시민들 앞에 나와 본인의 입장을 떳떳하게 밝힐 것을 다시한번 촉구한다.
2024.04.05.
국민의힘 하남시을 국회의원선거구 창근이캠프 이기는 선대위 금광연 대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