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골초등학교(교장 유홍식)는 지난 10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신나는 체육 한마당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나는 체육 한마당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10개의 의형제 팀으로 구성하여 의형제들과 함께 다양한 스포츠와 놀이 교육 활동으로 편성되었다. 고골초의 의형제 맺기 활동은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려 전 학년이 골고루 한 팀으로 이루어져 의형제 간의 우애도 다지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르며, 학교생활에 대한 즐거움과 행복감을 향상하는 활동으로 고골초의 역점교육이다.
고골초 학생들은 의형제 팀원들과 함께 직접 만든 염색티를 입고 체육 한마당에 참여하여 소속감과 함께 성취감도 더욱 높였다.
이번 신나는 체육 한마당에서는 학생들의 관심과 학년 특성을 고려하여 협동제기, 컬링, 홉주머니 달리기, 찍찍이공 던지기, 바운다룬, 플라잉디스크 골프, 공중부양 인증샷 찍기, 스피드스텍스 컵쌓기, 스피드 퀴즈, 볼링, 림보 등 다양하고 즐거운 체육 활동이 실시되었다.
신나는 체육한마당에 참여한 5학년 김재희 학생은 “의형제 팀끼리 체육 한마당에 참여하면서 언니, 오빠, 동생들과 어색하지 않게 서로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활동을 하면서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처럼 협동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체육 한마당을 다시 즐길 기회가 온다면 협동의 의미를 생각하며 의형제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