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원합니다. 하지만 행복한 삶은 그냥 살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행복한 삶을 위해 변화와 성장에 좋은 것(Good)과 나쁜 것(Bad)들에 대해 알아보며, 잠시나마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

몇 년 전부터 정치권에선 진보(進步)니, 보수(保守)니 하면서 편가르기를 하더니 이젠 그것을 넘어 진보와 보수내에서도 ‘극단적’이라는 단어를 붙이며 또다른 편가르기에 바쁩니다. 정말 이런 난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변화와 성장에 나쁜 것으로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편 가르기’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편가르기의 편(編)”

편가르기의 ‘편(編)’은 ‘엵을 편(編)’을 사용합니다. ‘엵을 편(編)’은 ‘형식이나 내용, 성질 따위가 다른 글을 구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죠. 한 마디로 구별하기 위해 ‘엵는다’는 뜻입니다. 다름을 구분한다는 것은 섞지 않는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다름을 인정한다는 의미도 숨어 있어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편을 가른다’라고 할 때 ‘편(編)’의 숨겨진 의미 ‘다름을 인정하다’는 것을 간과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편을 가르게 되면 반드시 갈등과 싸움이 발생합니다. 작금의 정치권처럼 말이죠. 요즘같이 Convergence(융합)가 필요한 세상에선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편을 가르는 것은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경영에서도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편을 갈라서 발생하는 갈등과 문제가 ‘사일로 효과(Silo effect)’입니다. 부서간 발생하는 ‘사일로 효과(Silo effect)’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죠. 이렇게 말입니다. 

"우리가 왜?",

"너네 잘 되라고?",

"너네가 잘 되면 우리가 죽는다"

:

어디 기업 뿐이겠습니까?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속담이 있는 것을 보면 우리 사회에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편을 나눠 싸우는 모습이 너무나 흔하기 때문일 겁니다. 

“편 가르기가 나쁜 이유! 다름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편 가르기는 갈등을 유발하고, 싸움을 야기합니다. 갈등과 싸움은 집단간 골을 깊고, 넓게 만듭니다. 그 결과 서로 등지게 만들고, 대화와 소통은 막히게 됩니다. 이러니 요즘 시대에 가장 필요한 Convergence는 생각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죠.

행복한 삶을 위해 변화하고, 성장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편 가르기는 해서는 안됩니다. 편을 갈라야 한다면 다름을 인정하세요. 

오늘도 변화와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당신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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