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원합니다. 하지만 행복한 삶은 그냥 살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행복한 삶을 위해 변화와 성장에 좋은 것(Good)과 나쁜 것(Bad)들에 대해 알아보며, 잠시나마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

이번 글에선 변화와 성장에 좋은 것 두 번째 "호기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호기심의 사전적 의미는 "새롭고 신기한 것을 좋아하거나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입니다. 새롭고, 신기한 것을 좋아하는 마음과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 사실 이 두 문장 속에 변화와 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자세가 드러나 있습니다. 변화와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것에 대한 탐구와 지식에 대한 욕구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천재가 아니다. 다만 호기심이 많을 뿐이다”

이 명언의 주인공은 아인슈타인입니다. 아인슈타인은 이 명언과 함께 “호기심은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하는 특성”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뒤집어 보면 호기심이 없는 사람은 덜 인간적이다고 할 수 있겠네요. 오해하지 마세요. 인간은 뭔가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생각하는 존재이기에 호기심으로 더 인간다워 지자는 말이니까요.

“호기심 많은 한국 사람 그래서 변화와 성장도 세계 제일”

한국의 발전을 연구하고, 한국의 발전을 지켜본 세계인들은 ‘어떻게 단 시일 내에 놀랄만한 성공을 이뤄 냈을까?’하고 놀랍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호기심에 대해 언급한 글들은 얼마나 되고,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본 적 있습니다.

천주교 선교사 다블뤼(1860년) “조선인들은 호기심이 많아 가장 작은 일 하나도 알고 싶어 하며, 또 그것을 남에게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미국인 선교사 G. W. 길모어(1892년) “조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특징은 호기심이다”

독일인 기자 지그프리트 겐테(1901년)“지금까지 조선을 방문하고 기행문을 썼던 여행자들은 참기 어려운 관심과 지나친 호기심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았는데 아무래도 충분히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을 사람들이 놀라우리 만큼 호기심이 강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런 호기심이 방해가 된 적은 없다. 그들의 호기심은 선의의 호의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절대 사람을 해치거나 화나게 하려는 의도는 없다.”

미국의 사회주의 작가 잭 런던(1904년)“한국인의 두드러진 특성은 호기심이다. 그들은 ‘기웃거리는 것’을 좋아한다. 한국말로는 ‘구경’이라고 한다”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2004년)“한국인은 호기심에 가득 차 있다. 어린아이 같은 열린 눈과 열린 마음으로 새로움을 추구한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를 보는 세계인의 눈에 “호기심(curiosity)”은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단골 메뉴였습니다.

한국인의 호기심은 특별합니다. 개인을 이롭게 하는 것이 아닌 세상을 이롭게 하는 발명으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첨성대”, “한글”, “팔만대장경”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세계 최고의 발명품들이 바로 우리의 호기심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호기심을 가지세요. 당신이 가지는 호기심은 단순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선조들이 그랬던 것처럼 세상을 더욱 이롭게 변화시키고, 성장시키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삶을 위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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