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하남시기업인협의회(회장 김승현)는 지난 18일 하남시벤처센터 지하 1층 미디어홀에서 「제10회 HCBA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제11대 김승현 회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린 행사로, 1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상훈 교수의 ‘지속가능한 경제를 위한 2025년 머니트렌드’ 특강이 진행됐다.
박상훈 교수는 《월간 아버지》의 칼럼리스트로 활동하며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여유만만>, MBC <다큐 스페셜>, <손에 잡히는 경제>, TV조선 <만물상>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특히,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환율상승의 의미와 달러관리법을 소개한 바 있으며, 이번 특강에서는 2025년 머니트렌드 "H.E.D.G.E"를 제시했다.

그는 2025년을 대비하는 머니트렌드로 H.E.D.G.E 개념을 설명하며,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과 개인이 고려해야 할 핵심 사항을 강조했다.
ㆍH (High) : 높은 금리와 높은 변동성 속에서의 위험과 기회요인 [자산시장]
ㆍD (Debt) : 이자만큼 저축하지 못하는 기회비용을 줄이기 위한 대출관리 전략
ㆍE (Environment) : 끝나지 않은 기후위기 속에서 돈이 되는 기후투자 기회
ㆍG (GPS @MONEY) : 나의 돈에 대한 의식과 태도, 재무적 역량을 객관적으로 점검
ㆍE (Expand AI) : 일상으로 확장하는 AI 산업과 그 성장세를 활용한 투자 전략

HCBA 포럼은 기업인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의 특강을 제공하는 정보 교류의 장으로, 2023년 시작된 이래 하남시 기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승현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협의회원들이 최신 경제·금융 트렌드를 접하고 이를 기업 경영에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유익한 특강을 마련해 하남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남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하남시기업인협의회는 2005년 창립되어 2024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했으며, 현재 218개 회원사의 역량 강화 및 상호 교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지역 체육단체 및 장애인단체에 지원금을 기부하고,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하남시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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