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신협(이사장 윤충식)은 지난 17일 동부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약 2,5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작된 물가상승과 금리인상이 부동산하락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자산 3,216억원,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을 포함한 4.3%의 배당으로 결산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이현재 시장의 지역금융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상호금융기관에 하남시 기금의 분산예치를 시행하여 동부신협이 전국신협 최초로 시 특별회계 50억원을 유치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고 밝혔다.
부의 안건으로 ▲2022 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2022 회계연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의 건 ▲2023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2023 회계연도 상임임원 보수 승인의 건 등의 의안을 처리했다.
윤충식 이사장은 "경영에 공정하고, 조합원과 공감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미션을 기반으로 2023년 경영목표를 기본에 충실한 조합원중심 경영이라는 기치아래 3,500억이라는 자산성장을 목표로 다음과 같이 정진한다"고 말했다.

첫째, 경영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책임경영의 정착을 위한 내부통제 조직 및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서민과 취약계층의 안정화를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상품개발 및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겠습니다.

셋째, 복합위기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탄력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운영하겠습니다.

그러면서 "그리고 올 한해는 우리 조합의 창립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라며, "지금까지 50년간 조합원님께서 우리 조합의 설립과 성장을 이끌어 주셨다면 앞으로의 50년은 동부신협이 조합원님과 하남지역의 행복과 발전을 지원하고 동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경기지역협의회 회장 겸 동부평의회 회장인 최희환 이사장을 비롯해 동신회원, 역대 이사장, 관내 전통시장 상인회장(신장전통시장, 덕풍전통시장, 석바대상점가 상인회, 장리단길 상인회) 그리고 자랑스러운 동부신협 조합원이 자리를 빛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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