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이 신팔당대교 공사로 생계 위기에 몰린 창우동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확인과 국토관리청 방문을 통한 문제 해결을 직접 나서겠다고 19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창우동 일대 상인들의 지속적인 민원 제기에 따라 하남시의회 차원에서 마련된 첫 공식 대면 자리였다.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도로점용료를 수천만 원에서 억대까지 납부하며 수십 년간 운영해온 주차공간을 공사로 인해 하루아침에 잃었다”며, “고가도로가 조망권마저 막아 손님은 줄고 상권은 무너지는 중”이라고 호소했다.또한 “하남시는 그동안 수십 억에 달하
하남시 창우동 상인들이 신팔당대교 공사로 인해 수십 년간 도로점용을 통해 사용해온 상가 주차 공간을 상실하고, 조망권마저 차단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들은 상권 유지의 핵심 기반인 주차 공간을 대체할 공영주차장 설치를 하남시에 촉구하며, 행정 당국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청하고 있다.창우동은 팔당대교 인근 한강변에 위치한 상업지역으로, 식당과 카페 등 한강 조망을 활용한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검단산과 국토종주 자전거도로를 찾는 이용객 유입도 많은 곳이다. 그러나 신팔당대교 고가도로 건설로 인해 조망권은 사실상 사라졌고, 기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