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민이 함께 만든 ‘혹고니 1·2호기’ 수익금,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
재생에너지 나눔 실천으로 기후위기 대응·지역 상생 모델 주목
하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사장 이은석)은 지난 22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혜성)에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하남종합운동장 옥상에 설치된 하남시 최초의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 ‘혹고니 1·2호기’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마련됐다. 본 사업은 지역사회가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재생에너지로 얻은 수익을 나눔으로 연결하는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은석 이사장은 “시민이 함께 만든 햇빛발전소의 수익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후원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성 관장은 “재생에너지로 만들어진 수익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과 함께 지역사회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하여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