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노인일자리 참여자 위한 문화공연 개최
서울클래시컬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성악 무대에 400여 어르신 감동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혜성)은 지난 24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연 “여름의 노래, 마음의 물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이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하남문화재단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기획된 본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소속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금광연 하남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직접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서울클래시컬심포니오케스트라의 품격 있는 연주와 성악가들의 수준 높은 무대로 구성돼 4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공연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생애 처음 접하는 오케스트라 무대에 큰 감명을 받았다.
한 어르신은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줘 너무 고맙다”며 “살면서 처음 보는 오케스트라 공연이었는데 너무 감동적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혜성 관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계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이 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그 삶이 더욱 풍요로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화복지를 중심으로 한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은 2006년부터 하남시로부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받아 꾸준히 해당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관내 어르신들이 사회와 단절되지 않고 활기차고 존엄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여가,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이나 문화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031-790-2963~2964)으로 문의할 수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복지관의 향후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