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정보 및 사생활 보호 강화… “안심 관광 환경 구축의 첫걸음”
블랙스, 국내 최초 HCPS 인증 기업…호텔·리조트 등 민간 보안시장 진출 본격화
안전 전문기업 ㈜블랙스(대표 이영선)는 그랜드코리아레저(대표 윤두현, 이하 GKL)와 협력하여, 서울드래곤시티 카지노에 불법촬영 예방체계인 HCPS(Hidden Camera Prevention System)를 본격 도입하고 고객의 개인정보 및 사생활 보호를 위한 안전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증가하는 불법촬영 범죄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GKL은 공기업으로서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받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안전 강화 행보에 나섰다.
도입된 HCPS는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불법촬영 탐지 장비 10대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즉시 출동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설치부터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HCPS 공식 인증 기업인 ㈜블랙스가 수행한다. GKL은 2022년부터 관련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해왔으며, 이번 도입은 그 결과를 반영한 상용화 1단계 조치다.
블랙스는 HCPS 시스템 설치 및 운영 능력을 공식 인증받은 국내 유일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계기로 민간 보안시장 전반으로 사업 확대를 계획 중이다.
GKL 관계자는 “불법촬영은 관광산업의 신뢰를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로, HCPS 도입은 고객과 임직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카지노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GKL과 블랙스는 HCPS 적용 사업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관광지·숙박시설·여성 보호시설 등에 대한 기술 지원을 통해 대중화와 제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블랙스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하며, 전국 단위로 불법촬영 예방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GKL은 이번 조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관광 환경 조성”이라는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고, 국내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